최신 건배사 모음 35가지 – 분위기를 띄우는 센스있는 건배사 총정리
술자리는 단순한 음주만의 자리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직장에서는 동료 간의 유대를 다지며, 친구들과는 추억을 쌓는 공간이죠. 이럴 때, 분위기를 한층 띄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건배사’입니다. 요즘은 단순한 “위하여!”를 넘어서 위트 있고 의미 있는 건배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회식, 동호회, 가족모임, 지인 파티 등 자리 성격에 따라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센스 있는 건배사는 정말 유용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최신 유행을 반영한 최신 건배사 모음 35가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공감과 위트를 동시에 갖춘 구성으로 준비했으니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분위기 살리는 유쾌한 건배사 10가지
가벼운 모임에서 사용하기 좋은 건배사입니다. 웃음 유발은 기본, 어색한 분위기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가벼운 멘트들입니다.
- 오징어 – 오늘을 징그럽게 어울리자!
- 고구마 – 고맙고, 구수하고, 마음까지 따뜻한 우리!
- 삼행시 – 삼자대면해서, 행운이 가득한, 시원한 인생 되시길!
- 만사형통 –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받고, 사는 일마다 형통하자!
- 오하추동 – 오늘 하루도, 하하호호, 추억으로 남기자, 동참해요!
- 부자되세요 – 부끄럽지 않게 자랑스러운 하루를!
- 기승전술 – 기분 좋게 시작해, 승리로 마무리하고, 전우애로 뭉쳐, 술로 마무리!
- 흥해라! – 당신의 오늘과 내일, 모두 흥해라!
- 네박자 – 사랑, 건강, 돈, 행복! 네 가지 다 잡자!
- 두유노 – Do you know? 당신은 최고의 사람입니다. 위하여!
직장인 필수! 회식 건배사 10가지
상사와의 자리, 부서 회식 등 다소 격식 있는 자리에서 쓸 수 있는 건배사입니다. 공감 가는 단어들과 함께 센스를 녹여보았습니다.
- 청바지 – 청춘은 바로 지금!
- 피자 – 피곤한 하루에, 자~ 리잡고 마십시다!
- 갑을병정 – 갑작스럽게 만나, 을마나 반가운지, 병든 마음 치유하고, 정신 차려 술 한잔!
- 자존감 – 자주 웃고, 존중하며, 감동을 주는 삶을 위하여!
- 고기고기 – 고생 많았고, 기쁘게 마시자!
- 유비무환 – 유쾌한 사람들과, 비전 있는 자리에, 무한한 가능성을 위하여!
- 화이팅 – 화목하게, 이겨내고, 튼튼하게, 인연 맺자!
- KTX – 같이 탔다, 타이밍 좋다, 익숙한 사이, 즐기자!
- 피로회복제 – 피로는 잊고, 오늘을 회복하자!
- 면접관 – 면면히 지켜온, 접대 정신, 관대하게 마십시다!
친구와의 모임에서 쓰기 좋은 건배사 8가지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 유쾌한 분위기에 딱 맞는 가볍고 편한 건배사들입니다.
- 찐친 – 찐하게, 친하게, 영원히!
- 사이다 – 사소한 일은 잊고, 이 순간에 집중하자. 다같이 위하여!
- 메로나 – 메일 연락하자, 로또 맞자, 나중에 다시 모이자!
- 치킨 – 치열하게 살고, 킨(큰) 꿈 꾸자!
- 펭귄 – 펭수처럼 유쾌하게, 귄(권)하게 마시자!
- 와이파이 – 와! 이 자리 파이팅 넘친다!
- 꿀잼 – 꿀 같은 인연, 잼 있게 살아가자!
- 벌집 – 벌써부터, 집에 가고 싶은 건, 금물!
가족 모임 또는 포근한 분위기에서 쓰는 건배사 7가지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과의 식사에서 쓰기 좋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건배사입니다.
- 행복충전 – 행복을 충전하는 이 시간이 되길!
- 감사합니다 – 감사한 마음으로, 사람답게 살아가자!
- 봄여름가을겨울 – 사계절처럼 늘 함께하는 인연!
- 사랑합니다 – 사람 냄새 나는 사랑을 위하여!
- 우리끼리 – 우리끼리만 아는 추억이 또 하나 생기네요!
- 마음한잔 – 마음도 따라주는 한 잔이 되어보자!
- 오늘만큼은 – 오늘만큼은 웃고, 즐기고, 후회 없는 날 되자!
건배사 잘하는 팁 5가지
건배사를 기억하기만 한다고 모두가 분위기를 띄우는 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팁들을 함께 실천하면, 훨씬 더 멋진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짧고 명확하게 – 말이 길면 집중력을 잃습니다. 한 줄이면 충분한 임팩트를 주세요.
- 발음과 속도 조절 –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면 귀에 쏙 들어옵니다.
- 적절한 타이밍 – 술잔이 어느 정도 찼을 때, 어색한 정적이 흐를 때가 찬스입니다.
- 청중 분석 – 연령대, 관계, 장소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 건배사를 선택하세요.
- 함께 외칠 수 있는 마무리 – 마지막에 “위하여!” “짠!” 같이 함께 외치는 구절로 마무리하면 베스트!
마무리하며
건배사는 단순한 시작의 멘트를 넘어,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작은 이벤트입니다. 센스 있는 한마디는 어색한 자리를 자연스럽게 녹여주고, 긴장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에 소개한 건배사 35가지 중에서 상황에 맞는 한두 가지를 연습해보세요. 자주 써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말이 가장 오래 남는 법이죠.
다음 술자리에서는 단순히 따라 웃는 사람이 아닌, 분위기를 주도하는 멋진 건배사 리더가 되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