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함정 보유 대수, 한국 우리나라 군함 종류
안녕하세요, 현정님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다양한 군함의 전체 보유 척 수와 각 함정에 부여된 ‘함명(艦名)’이 지닌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해군은 퇴역·예비 전력을 포함해 약 200여 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축함·호위함·잠수함 등 크게 ‘함(艦, Ship)’과 ‘정(艇, Boat)’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만재배수량 500톤 이상인 대형 전투함을 ‘함’, 그보다 작은 어뢰정·순찰정 등을 ‘정’으로 분류하며, 각각의 함급(艦級)별로 고유한 함명을 부여합니다. aka
함명이 단순한 식별번호를 넘어 전통·역사·전투 정신을 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진수식(進水式) 때 처음 선보이는 명칭인 만큼, 해군 내부는 물론 국민에게도 큰 의미를 지니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 대한민국 해군 함정 종류 분류 및 전체 보유 척수
- 함명의 부여 원칙과 그 역사적 배경
- 함급별 주요 함정 현황과 대표 함명
을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정 분류와 전체 보유 척수
대한민국 해군은 크게 ‘함(艦)’과 ‘정(艇)’으로 함정을 구분하며, 계류 전 함정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함(艦, Ship): 만재배수량 500톤 이상
-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상륙함, 유도탄고속함, 기뢰전함, 구조함 등
- 정(艇, Boat): 만재배수량 500톤 미만
- 미사일정, 순찰정, 고속정 등
현재 정식 편제에 포함된 함정은 약 200여 척으로, 전력화된 전투함·지원함·훈련함·예비 전력을 모두 합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함(艦)’이 약 50여 척, ‘정(艇)’이 약 150여 척으로 구성되어 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함명의 부여 원칙과 역사적 배경
함명은 단순 구분을 위한 이름이 아닙니다. 함명에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역사인물·문화 기념: 조선 시대 명장, 독립운동가, 왕·장군 등
- 지리적 상징: 도·광역시·도청 소재지·전쟁사 지역명 등
- 기능·특성 반영: 고속정은 속도감을 상징하는 조류 이름, 상륙함은 산봉우리 이름 등
진수식 때 공식 발표되는 함명은 건조 비용·기술력뿐 아니라, 국민 정서와 해군 전투 의지를 반영하는 ‘상징’입니다. 함명 제정 위원회에서 제안된 후보 중 해군참모총장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 류성룡함, 충무공이순신함, 문무대왕함, 광개토대왕함 – 한국 해군 군함 종류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상륙함 독도함, 마라도함
우리나라 군함 종류 – 주요 함급별 현황
우리나라 군함 종류는 주로 아래와 같습니다.
구축함(DESTROYER)
구축함은 해상기동부대의 주력함으로, 대잠·대함·대공 전투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세 가지 세부 함급으로 나뉩니다.
DDH-I 급 (3,200톤급)
- 광개토대왕함급
- 함정 수: 3척
- 대표 함명:
- 광개토대왕함 (DDH-971)
- 을지문덕함 (DDH-972)
- 양만춘함 (DDH-973)
- 제원:
- 만재배수량: 3,200톤
- 전장: 약 135m
- 주 무장: 127mm 함수포, 30mm 근접방어무기체계
DDH-II 급 (4,400톤급)
- 충무공이순신함급
- 함정 수: 6척
- 대표 함명:
- 충무공이순신함 (DDH-975)
- 문무대왕함 (DDH-976)
- 대조영함 (DDH-977)
- 왕건함 (DDH-978)
- 강감찬함 (DDH-979)
- 최영함 (DDH-980)
- 제원:
- 만재배수량: 4,400톤
- 전장: 약 150m
- 주요 능력: 헬기 운용 데크, 함대공 미사일, 토마호크 유사 무장 가능
DDG 이지스급 (8,200톤급)
- 세종대왕함급
- 함정 수: 3척 (추가 취역 예정)
- 대표 함명:
- 세종대왕함 (DDG-991)
- 율곡이이함 (DDG-992)
- 서애유성룡함 (DDG-993)
- 제원:
- 만재배수량: 8,200톤
- 전장: 약 175m
- 주요 특성: SPY-1D 레이더, SM-2·SM-3 미사일, 대함·대공 복합 전투체계
호위함(FFG) 및 초계함(PCC)
호위함과 초계함은 연안·배타적경제수역(EEZ) 방어, 순찰, 대잠전 등을 수행합니다.
호위함
- FFG Batch-I (2,500톤급)
- 경기함, 인천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 광주함 등 6척
- FFG Batch-II (3,100톤급)
- 대구함, 경남함, 서울함, 동해함, 대전함 등 5척
- FF (1,500톤급·국산 1세대)
- 전남함, 제주함, 청주함, 부산함 등 4척 (퇴역 예정)
초계함
- PCC (1,000톤급)
- 1980년대 취역한 선박 10여 척 중 일부가 원주함 등으로 현역 운용
함명은 주로 도·특별시·광역시·도청 소재지 명칭으로 정해 국민의 애착을 유도합니다.
상륙함(LST / LPH)
상륙함은 해병대 상륙작전 및 재난·인도적 지원 임무를 수행합니다.
- LPH (14,000톤급 대형 수송함)
- 독도함 (LPH-611)
- 마라도함 (LPH-612)
- LST (2,000톤급 상륙함)
- 고준봉함, 비로봉함, 향로봉함, 성인봉함 (각 112m, 2,000톤)
- 함명 원칙: 높은 산봉우리·도서 이름
잠수함(SS)
잠수함 전력은 전략적 억제력과 정보 수집 역할을 담당합니다.
- 장보고급 (Type 209/1200, SS-I)
- 함정 수: 9척
- 함명: 장보고함, 이순신함, 이은정함 등
- 손원일급 (Type 214, SS-II)
- 함정 수: 9척
- 함명: 손원일함, 안중근함, 윤봉길함 등
- 도산안창호급 (KSS-III, SS-III)
- 함정 수: 2척 운용 중, 1척 추가 취역 예정
- 함명: 도산안창호함, 이방원함, 신채호함(준비 중)
- 함명 원칙: 전근대 해양 인물·독립운동가
유도탄고속함(PKG) 및 고속정(PKM / PKMR)
연안 경계·순찰·요격 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입니다.
- 유도탄고속함 (PKG, 450톤급)
- 함정 수: 약 18척
- 함명: 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 등
- 제원:
- 만재배수량: 450톤
- 전장: 63m, 최대속력: 40kts
- 주 무장: 76mm·40mm 함포, 함대함 유도탄
- 고속정
- 신형 참수리 (PKMR, 250톤급)
- 76mm 함포, 130mm 유도로켓
- 구형 참수리 (PKM, 150톤급)
- 40mm·20mm 함포 (퇴역 예정)
- 함명 원칙: 속도감·날렵함을 상징하는 조류
- 신형 참수리 (PKMR, 250톤급)
기뢰전함
기뢰부설·기뢰탐색·소해 임무를 수행합니다.
- 기뢰부설함 (MLS)
- 원산함, 남포함 등
- 기뢰탐색함 (MHC, 강경급)
- 강경함, 강진함 등 6척
- 소해함 (MSH, 양양급)
- 양양함, 옹진함 등 6척
- 제원 및 재질: FRP·목재 활용, 기뢰 충격 최소화
구조함(ARS / ATS)
사고 선박 구조 및 인명 구조·해난 구조 임무를 담당합니다.
- 잠수함 구조함 (ARS, 청해진함)
- 수상함 구조함 (ATS-II, 통영함·광양함)
결론
지금까지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함정의 전체 척수와 ‘함명’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 그리고 주요 함급별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각 함정은 단순한 무기체계를 넘어, 조국 해양 수호의 상징이자 해군 함정 전투단위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함정이 진수되고 함명이 부여될 때마다 대한민국 해군의 전통과 기술력이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해군 함정에 담긴 스토리를 이해하며,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 장병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